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8
구름많음
인구정책
29,601
2026.06. 기준
보도/해명
SNS 바로가기
함평자동차극장, 9월1일 잠정 휴관…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전환
작성자 : 기획예산실 작성일 : 2026-08-07 08:38 78 관광정책실 061-320-2228
함평자동차극장, 9월1일 잠정 휴관…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전환 함평자동차극장, 9월1일 잠정 휴관…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전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운영해 온 함평자동차극장을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 뒤 잠정 휴관한다.

함평자동차극장은 민선 7기 당시 군민의 문화 복지 향상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2021년 1월 문을 연 이후 차량 안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지역의 이색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함평자동차극장은 대표적인 비대면 문화시설로 주목받았다.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멀리 이동해야 했던 군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를 제공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영화 산업의 환경이 크게 달라지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영화 관람 방식도 변했다. 이에 따라 함평자동차극장을 찾는 관람객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인건비와 시설 유지비 등 고정 운영비는 꾸준히 발생해 재정 부담이 커졌다.

실제로 2021년부터 2026년 7월까지 함평자동차극장을 찾은 차량은 모두 3만3,274대이며, 관람 수입은 6억4,544만 원이다. 반면 지출액은 14억3,866만 원으로, 누적 운영 손실은 약 7억9,322만 원에 이른다.

연도별 관람 차량 수도 개장 첫해인 2021년 1만4,138대에서 2022년 7,562대, 2023년 3,763대, 2024년 4,191대, 2025년 2,393대로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올해도 7월까지 관람 차량이 1,227대에 그쳤다.

함평자동차극장 인근에는 시설 정비 사업도 추진된다. 함평군은 오는 9월부터 함평읍 내교리와 기각리 일원에서 「내교·기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하천과 배수로, 우수관로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시설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는 사업으로, 2029년 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구역에 함평자동차극장 2개 상영관 가운데 나비관 부지가 포함돼 사업 기간에는 나비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

군은 나머지 상영관인 황금박쥐관만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그러나 영화 배급사가 요구하는 상영 조건 등을 충족하기 어려워 영화를 안정적으로 배급받아 상영관을 운영하는 데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함평군은 이러한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동차극장을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하고 9월 1일부터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자동차극장을 변화한 여건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자동차극장의 황금박쥐관을 중심으로 다목적 문화 공간과 축제 및 행사 지원 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적용안함

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이용금지 + 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페이지 만족도 조사
관리부서
기획예산실
오류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