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어르신 안부확인 강화”…함평군, 폭염 피해 예방 총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안부 확인을 강화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7일 “최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하 안부 확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데 이어 올해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함평군은 최근 발생한 온열 질환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선제적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폭염특보 체계의 최상위 단계인 ‘폭염 중대경보’가 신설됨에 따라 특보 단계별로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횟수를 늘리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하고 있다.
군은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읍면 복지 담당 공무원,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등을 활용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실외에서 활동하는 폭염 고위험군 어르신은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내려지면 하루 한 차례,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지면 하루 두 차례 전화하거나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냉방 기기 작동 여부, 충분한 수분 섭취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및 보호자에게 연계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어르신들에게 무더위 쉼터 이용을 적극 안내하고, 폭염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 자원을 연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폭염은 어르신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자연 재난인 만큼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안부 확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 어르신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안부 확인 횟수 확대와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