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함평소식

1-이상익 함평군수 취임 100일
곳곳이 변화된다

4？15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이상익 함평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는 시점에서 곳곳이 변화하고 있다는 지역의 여론입니다.

1년여의 군정 공백과 코로나19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했지만 이 군수는 ‘군수 관사 폐지’, ‘열린 군수실 운영’ 등 약속한 공약사항들을 차례로 실현시키며 빠르게 조직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평갑니다.

특히 최근에는 조직개편 관련 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확정하면서
지역개발과 도시계획, 각종 공모사업을 총괄하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분산돼 있던 축제업무를 축제엑스포사업소로 통합하는 등
민선7기 후반기를 뒷받침할 효율적인 조직체계도 구축하고 현안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함평 단호박 일본에 수출된다
‘96톤 9천600만원 규모’

함평 단호박이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 수출길에 나섰습니다.

함평군은 지역특화작목 중 하나인 함평 단호박이 지역 유통업체인
천지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일본에 수출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연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일정이 불투명했지만 양국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96톤의 함평 단호박을 이번에 수출키로 했습니다.

함평군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1.4kg 미만의 미니 단호박만이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어 그 이상 크기의 단호박은 사실상 판로가 막혀있었다”면서,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 모두 1.4kg 이상의 단호박이라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함평군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8톤 1억5천600만 원 규모의 단호박을 일본에 수출했습니다.

3-함평군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열린 군수실’ 운영
실현가능성, 사업시행의 문제점과 대책 등 논의

함평군이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7월부터 ‘열린 군수실’을 운영합니다.

이상익 군수는 7월부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군청 민원봉사과 민원상담실에서 열린군수실을 직접 주재합니다.

일상생활 관련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정책 제안 사항 등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군은 열린 군수실을 통해 접수한 고총 사항은 가능한 즉시 처리할 방침이며, 예산이 수반되거나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점검 등 소관부서 협의를 거쳐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익 군수는 “군정은 군민의 신뢰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고 군민의 신뢰는 그들의 목소리가 군정에 제대로 반영될 때 쌓이게 된다”며, “열린군수실을 통해 군민과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군정 전분야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함평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군 긴급 브리핑
군, 해당건물 임시폐쇄·확진자 동선 파악 주력

함평군에서 7월5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함평군은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익 군수 주재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한전 함평지사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A씨가 7월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즉각 해당시설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A씨와 같이 근무한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건물은 임시 폐쇄조치 했습니다.

5-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8월31일까지 연장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함평군이 ‘2020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8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주민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행정규제와 제도 등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규제개혁에 대한 신규 수요가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공모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총 5개 분야로, 일상과 경제 분야를 망라한 불합리한 규제 전반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함평군 관내 기업이나 단체, 지역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기간 내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문의는 함평군 기획감사실 법무팀 전화 320-1442로 하면 됩니다.


6-함평군보건소, 부모 건강 알리미 서비스 ‘호평’ - 사진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신청 문의 급증

함평군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부모 건강 알리미’ 서비스가 지역에 홀로 사는 부모를 둔 타 지역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보건소 방문보건 간호사가 지역 독거노인 세대를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해당 자녀에게 문자로 발송하는 서비스입니다.

함평군보건소는 지역독거노인 비율이 급증함에 따라 부모 건강 알리미 서비스를 올 1월부터 실시하며 현재까지 지역독거노인 가구의 절반 수준인 약 500여 세대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부모님 집에 자주 방문할 수 없는 원거리 자녀들을 중심으로 최근 서비스 신청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국화분재 신품종 ‘나비연옥황’ 품종보호권 획득
황색의 국화분재 품종 중 가장 우수한 형질


함평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개발한 국화분재 신품종이 국립종자원에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했습니다.

이번에 등록한 신품종은 ‘나비연옥황’으로, 황색의 국화분재 품종 중에서 가장 우수한 형질을 가지고 있는데, ‘나비연옥황’은 화색 돌연변이 육종 방식으로 재배돼 앞으로 다양한 색깔의 국화분재 품종이 개발될 수 있게 됐으며, 이같은 방식은 전국 최초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나비연옥황은 오는 10월 예정된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처음 공개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종식돼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8-함평 생(生)비빔밥 식재료센터 개장
‘함평군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 위탁 운영

함평 생비빔밥 식재료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함평군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위탁 운영되는 생비빔밥 식재료센터는 지역 대표 음식인 한우 생고기 비빔밥을 육성하고 관련 식재료를 신선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육장비와 냉동냉장실 등 15종의 각종 설비도 갖췄습니다.

이에 앞서 군은 2018년 말 총사업비 6억여 원을 들여 읍내에 위치한 비빔밥테마거리에 99㎡(약 30평) 규모의 함평생비빔밥 식재료센터를 건립했습니다.

함평군은 식재료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 육류와 양파, 마늘, 호박 등을 판매하고 관내 생비빔밥 업체에도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9-농기계 임대료 감면 10월31일까지 연장
기종별 첫날 임대료만 적용, 2일차부터 정상부과

함평군이 7월28일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10월말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 등 영농철 인력난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 3개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10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기종과 횟수 제한 없이 기종별 첫날 임대료에 한해 전액 감면 조치하고 2일차부터는 정상 부과할 계획입니다.

함평군은 농업기술센터 본점과 해보면 동부지점, 손불면 서부지점 등 3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69종 404대의 농기계를 보유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10-함평군립미술관, ‘기억의 방’, ‘사실을 넘어서’ 특별기획전
조각, 공예, 뉴미디어 등 43점 전시

함평군이 8월26일까지 군립미술관에서 특별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고전적 회화를 벗어나 조각, 사진, 뉴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과 장르를 넘나들며 ‘기억의 방’ 과 ‘사실을 넘어서’ 란 주제를 표현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별전은 관람객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우어질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춘 전시구성으로 관람객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