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함평소식

1-함평군-센트럴투자개발㈜ 투자협약 체결
월야 영월지구에 2025년까지 공동주택 573세대 설립

올들어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밑바닥인 가운데 함평군이 빛그린국가산단 인근 월야면 영월지구에 1천28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공동주택 등 600여 세대를 지을 센트럴투자개발(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같은 투자협약을 통해 빛그린산단 인근 월야면 영월리 일원 1만 1천평 부지에 공동주택 7개동 573세대와 근린생활시설 3개동 등 건립을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상익 군수는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구매,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심 대표이사에게 적극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야 영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빛그린국가산단 조성에 맞춰 함평군이 추진하는 주거배후단지 조성사업입니다.

2-함평군 공무원, 긴급복구 작업 나서 - 사진
100여 명의 이재민과 20억 원의 재산 피해액 발생

8월7일과 8일, 호남 지역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함평군도 침수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함평군 공무원들이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함평군은 7일 오전 11시 40분께 호우특보가 발효된 이후 이튿날까지 287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국도 23？24호선을 비롯한 도로 3개소 일부가 통제되고 주택？건물 100여 채와 농경지 1300ha가 침수되는 등 100여 명의 이재민과 20억 원의 재산 피해액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함평군은 7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지역 피해상황을 실시간 전수 조사해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등과 연계해 군민 대피작업과 양수작업, 도로 긴급복구 작업 등을 실시했습니다.

3-수해복구 도움의 손길 잇따라
사회단체, 전 함평군 공직자 등 다양한 손길

8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함평군에 이재민 등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함평군에 따르면 한국농촌지도자 함평군연합회를 비롯해 (사)함평군한우협회, 퇴직공무원, 코스모스회, 함평농업협동조합, 해보면적십자봉사회 등 각계각층의 사회단체와 기업인 등이 대거 참여해 수해 피해자와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상익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도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기꺼이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과 물품은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복구 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함평군보건소, 여름철 건강관리 홍보 캠페인 실시 - 사진
걷기 운동 실천, 치매선별검사, 만성질환사업 등 안내

함평군보건소가 5일시장 등에서 여름철 건강관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팀 관계자 10여 명은 폭염 대비 건강관리, 걷기 운동 실천, 치매선별검사, 만성질환사업 등을 안내하는 홍보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는데요, 이들은 마스크 등의 개인위생 물품과 생활필수품을 무료로 배부하면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는 물론 폭염과 장마로 인해 전염병 발생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며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5-“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 신청하세요”
딸기 재배 농가 대상 9월15일까지 실시

지역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함평군이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8월24일부터 9월15일까지 22일간 최적의 딸기 정식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꽃눈분화는 딸기가 생육에 필요한 영양？육묘기간 등의 조건들이 모두 다 완성돼 꽃눈을 형성하는 것을 말하는데, 꽃눈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미분화묘를 정식할 경우 딸기 수확이 평균 2개월가량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잎색이 진한묘 3~5개를 뽑아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됩니다.

6-수도권 귀농귀촌인 유치 총력
실현가능성, 사업시행의 문제점과 대책 등 논의

함평군이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함평군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쉼표 빈집재생사업’, ‘귀농인의 집’ 등 지역에서 직접 살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또 올해말 준공 예정인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를 통해 일정기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촌적응, 농업 창업과정 실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적극 알렸습니다.

7-논벼 왕우렁이 수거 시연회 개최
친환경 쌀 생산 농가 왕우렁이 수거 요령 교육

함평군이 학교면 월산리 일대에서 왕우렁이 수거 시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시연회는 농수로와 배수로 등에 산재해 있는 왕우렁이를 수거하고
논 주변에 쌓인 알들을 제거했습니다.

또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생태계 교란 등의 장기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왕우렁이 수거 요령을 교육했습니다.

한편 올해 함평군은 총사업비 7억3천7백만 원을 투입해 관내 4,145농가 6,202ha에 벼농사 제초용 왕우렁이 74톤을 지원했습니다.

8-함평군청 레슬링팀,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서 쾌거 -사진
이정근, 김경훈, 양시온 선수 각각 은, 동메달

‘양정모 올림픽 제패기념 제45회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함평군청 소속 선수들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평창군민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정근이 남자일반부 그래코로만형 77kg급에서 은메달을, 남자일반부 그레고로만형 63kg급에 출전한 김경훈과 남자일반부 그레고로만형 72kg급에 출전한 양시온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9-민원인 친절교육 개최
민원봉사실 내 적 직원 대상으로 친절교육

함평군이 민원봉사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 응대 친절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복무사항 및 개인정보 관리 교육,
공직기강 확립 및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유도,
전화민원 응대요령과 민원인 친절 응대 등을 교육했습니다.

함평군은 교육 이후에도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실시를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시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10-함평농협, 침수벼 긴급방제 추진
해충,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등 역병 발생 예방

집중호우로 인한 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함평군과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가 긴급방제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 지역 곳곳의 침수벼에서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의 해충과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등의 역병 발생이
잇따르는 만큼 쌀 생산량 감소를 막기 위해 군 농협과 공동방제작업을 긴급 결정했습니다.

함평군은 이번 작업에 총사업비 2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 벼 재배지 1,260ha에 병해충 집중 방제작업을 했습니다.

11-나산면, 민·관 협력사업 ‘착한주택’ 현판식 개최
1천650만 원 투입, 취약계층 노후 주택 신축

나산면이 월봉리 월평마을에서 ‘나눔을 통한 착한주택’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현판식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마을주민 등이 후원해 1천650만 원을 들여 지역 취약계층의 노후 주택을 약50㎡ 규모의 주택으로 신축했습니다.

이경연 나산면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나산이 지역복지사업의 모범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