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갔지만 안봐도 뻔한 것. 

위생과 요금만의 문제가 아냐.

단돈일이천을팔더라도 말투나 행동에서 드러나는 매너와 서비스 정신.

파는사람의 청결하고 정돈된 복장과 깔끔한 외관.

임시지만 개인노점이든 지정노점이든 들어가고싶게 만드는 깔끔한 인테리어.

어딜가나 똑같은 오뎅 핫도그 이 ***말고 지역식재료를 사용한 특색있는 먹거리.

(->지역먹거리라는 것들도 가령 연잎이 특산물이면 연잎 들어간 핫도그. 이딴 조악하고 듣도보도못한 일차원적 음식물쓰레기말고 새로운 조리법으로 새로운 간식거리를 만들고 새로운 이름도 붙이란 말야)



기본 상업적 서비스 정신. 

축제의 음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도. 



여기 뿐인가. 한국의 온갖 지역행사가 다 이따위지. 

어설프고 일차원적이고. 장사치들 꼬인. 



오늘 기사보니 사유지에서 파는 거라 감독이 잘 안됐다어쩐다 들떨어진 핑계 대던데. 



노점들이 먼저 위에 개념주터 챙겨야하고 군청에선 그걸 걸러서 받아야하며 받은 노점들에게는 포차같은 매장말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제공해야하지. 서비스 관리도 해야하고. 근데 이런거 못해. 여태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좋은게 좋은걸테고. 군청이나 노점상들이나 수준이 한참 떨어져서 안돼. 이렇게 하면 좋은거 니네도 다 알겠지만 거기까지야.왜냐면 살아오면서 좋은걸 느끼고 체험하고 배우는 노력이 없었으니까. 단시간에 되겠니. 수준이나 개념 올리려면 한 단계 같곤 안돼. 한 4-5단계는 넘어야 할꺼다. 



결국 그런 노점도 군청에서 받아 진행시킨거니 군청과 담당자들 수준을 탓할 수밖에 없겠지. 



이 글이 혹여 근거없는 비난으로 지워진다면 바닥 보여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