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 살고 있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광주와 함평이 가깝고 함평에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 평소 함평을 자주 가는데요,
이번에 돌머리해수욕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15일 광복절이 쉬는 날이나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았더라구요.
돌머리 해수욕장으로 출발하기 전 관광처에 전화까지 하며 입장료 및 부대시절에 관해 안내를 받았습니다.
입장료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도착해서 돗자리를 까니 남자분이 오셔서 돗자리 자릿세 5,000원을 요구하였습니다.
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쓰레기 봉투를 주고 있으며 관광객들 쓰레기 치우고 청소 면목으로 받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쓰레기 봉투가 다 떨어졌으니 안내소에 가서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기분이 좋지않았습니다. 저희는 점심도 먹고갔고, 음식을 가져가지고 않아 쓰레기도 나올 일이 없었거든요.
기분 좋게 놀러가서 실랑이를 할 수 없으니 그냥 5,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그런데, 물놀이장으로 가서 보니 물이 너무 더러워서 놀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도 많아서 그러겠지만, 쉬는 타임없이 운영해서 인지 다른 곳에 비해 물이 상당히 더러워서 놀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시간정도 (미끄럼틀 타려고 ) 놀다 돗자리 걷고 바로 나왔습니다.
애견 동반가능해서인지 가는 곳마다 애견 똥이 ... 피하면서 걸어야 했어요.
글을 쓰는 이유는 차라리 입장료는 조금씩 받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주차비를 받던가...
돗자리 자릿세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선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