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임산부 위한 ‘행복한 맘, 건강교실’ 운영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긍정적인 출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및 예비임산부를 대상으로 감성 태교 프로그램 ‘행복한 맘, 임산부 건강교실’을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감성 태교 체험 수업을 통해 임산부와 가족이 안정적이고 긍정적으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적·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함평군은 임신 중 주의 사항과 출산에 관한 정보, 유아 양육 방법 교육은 물론 손으로 만들고 마음을 채우는 감성 태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등나무 곰돌이 만들기 ▲매듭공예 쪽쪽이클립 &치발기 세트 만들기 ▲펀치니들로 태명자수와 발도장을 담은 액자 만들기 ▲무지개 행잉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다양한 공예 활동을 통해 아기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보며 출산에 대한 불안함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건강교실이 임산부들의 심리적 안정과 출산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 엄마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