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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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대 이남오 함평군수 취임사 이남오 군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함평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함평군수 이남오, 여러분께 큰 절로 인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무한한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민선 9기 제49대 함평군수로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함평의 미래를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선택은
저 개인을 향한 지지가 아니라
“함평을 다시 일으켜 세워 달라”는
간절한 희망과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뜻을 한순간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군수라는 이름보다
함평의 미래를 책임지는 한 사람의 군민으로서
여러분 곁에서 함께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오늘은 민선 9기의 출발이자
함평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특히 오늘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새로운 협력과 상생의 길을 여는
역사적인 변화의 날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수도권의 집중속에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시대일수록
새로운 기회는 준비된 지역에게 찾아옵니다.

저는 변화의 중심에 우리 함평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함평은 결코 작은 지역이 아닙니다.
찬란한 자연과 풍요로운 농업의 기반이 있고,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무엇보다 서로를 아끼고 함께 살아온
따뜻한 공동체의 힘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과거의 함평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함평,
젊은이가 꿈을 꾸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함평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민선 9기를
함평의 대전환을 이루는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들어왔습니다.
농민 여러분의 깊은 한숨도 들었고,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아픔도 보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의 걱정,
어르신들의 외로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것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
내 삶이 조금 더 나아지고 있다는 확신일 것입니다.

그래서 민선 9기 함평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언제나 하나입니다.
“군민의 삶에 실제 변화가 있는가”입니다.

행정은 군청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삶 속에서 완성된다고 믿습니다.
논과 밭에서,
시장과 골목에서,
마을회관과 생활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군민이 부르면 달려가고,
군민의 어려움에는 먼저 다가가는
따뜻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민선 9기는 특정한 몇 가지 사업을 추진하는 시간이 아니라
함평의 미래 방향을 새롭게 세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는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함평의 경제가 다시 살아나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을 지키고 미래산업을 키우며,
지역 안에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소득이 순환하는 활력 있는 함평을 만들겠습니다.
농민의 땀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청년이 희망을 가지고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아이 키우기 좋고 머물고 싶은 함평을 만들겠습니다.

젊은 세대가 떠나는 함평이 아니라
찾아오고 정착하는 함평으로 바꾸겠습니다.

교육과 돌봄, 주거와 일자리까지
삶의 기반이 갖춰진 미래형 정주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셋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함평을 만들겠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군민이 존중받고 함께 행복한
포용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넷째,
함평의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겠습니다.

우리의 자연과 문화, 산업적 강점을 연결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함평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이 모든 약속은 말이 아니라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계획도
혼자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함평의 미래는 군수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완성됩니다.

저는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분열보다 통합의 길을 걷겠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은 존중하되
함평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 앞에서는
모두가 힘을 모으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더 책임 있고 더 적극적인 행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공직자는 군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청렴하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함평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앞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현실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위기입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위기는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함평에는 위기를 이겨낼 저력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우리에게는 서로를 믿는 공동체의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함평의 향후 40년,
나아가 100년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 이남오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권한보다 책임을 먼저 생각하고,
자리보다 현장을 먼저 찾으며,
오직 함평과 군민만 바라보고 뛰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함평은 다시 도약할 수 있습니다.
함평은 반드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함평의 새로운 역사는 반드시 만들어질 것입니다.

희망찬 함평의 미래,
그 길에 저 이남오가 가장 앞에서 뛰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모아
함평을 새롭게 하고 군민을 이롭게 하는
더 큰 함평의 역사를 반드시 만들어가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민선 9기의 출발을 축하해 주시고
함께 자리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궂은 날씨에도 귀한 걸음 해주신 만큼
늘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 이남오는 언제나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더 살기 좋은 함평, 더 희망찬 함평을 만들어 가는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1일
함평군수 이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