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야생식물 1급
한란(Cymbidium kanaran)
한란은 난초과의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로 상록수림 아래의 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주로 자라며 꽃은 12~1월에 연한 황록색으로 피지만 변이가 많다. 꽃은 마치 날아드는 나비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데 추운겨울에 꽃이 핀다고 하여 한란(寒蘭)이라 부르며 꽃은 황록색 혹은 자줏빛을 띠는데 매우향기롭습니다. 함평 자연생태공원에서는 한란의 서식환경 연구조사를 통해 분포 상황과 한란의 종 관리 및 개체군 조사와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풍란(Neofinetia falcata)
풍란은 난초과의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로 고목의 줄기나 바위에 붙어 자라며 한반도 남해안 일대 섬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서 자란다. 풍란이란 이름은 바람이 솔솔 잘 통하고 공중습도가 비교적 높은 곳에 잘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는 우리꽃생태학습장에 식재한 여러 가지 수목에 부착하여 환경적응에 대한 계절별 생존가능성 등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나도풍란(Aerides japoni)
나도풍란은 난초과의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굵고 긴 수염뿌리이며 땅속에 있지 않고 공기 중에 노출된 기근(氣根)이며 남부지방의 상록수 나무줄기나 바닷가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를 하거나 덜 익은 종자를 이용하여 무균배양을 한다.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는우리꽃생태학습장에 식재한 다양한 수목에 부착하여 예비 복원 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
지네발란(Sarcanthus scolopendrifolius)
지네발란은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남부도서의 극히 일부 한정된 지역에 분포되어 자라는 상록성의 희귀 난과 식물로 건조한 암벽이나 큰 나무의 줄기에 부착하여 자란다. 긴 줄기에 잎이 지네발처럼 배열되어 있어서 그 모양이 지네와 닮았다고 하여 지네발란 이라 합니다.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하여 자생지의 개체수도 많지 않아 지네발란의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하여 멸종위기 식물의 종 보전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증식 배양, 서식환경 연구조사, 개체증식 사업, 종 보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