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직원 5명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 수상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대전광역시 호텔 인터시티에서 개최한 2025년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우수상과 시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술보급 기반 확대 노력도 ▲현장애로 해소 신기술 확산 ▲농촌자원 활성화 실적 ▲청년농업인 육성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함평군은 농촌자원 활성화 분야에서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치유농업 농가 육성, 나비대축제·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지역 문화와 연계한 치유농업 콘텐츠 운영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됐다.

또한, 청년농업인 분야에서도 ▲민·관 협력 기반의 청년농업인 육성 ▲청년 4-H 과제 공모사업 발굴 ▲한·일 청년 농업인 교류 ▲국제 농산업 모델 발굴을 위한 말레이시아 탐방 지원 등 미래 농업 인재 양성 노력을 인정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최선희 지도사(스마트농업) ▲김선훈 지도사(식량작물)가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장상은 ▲정진주 지도사 ▲서재호 지도사 ▲김수경 연구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지원과 신기술 보급사업 등 농업 경쟁력 강화와 현장 중심의 행정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