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평에 매력에 빠져 여름휴가를 강원도 대신 전라도 함평으로 3년째 오는 경기도민입니다.
3년전 여수를 가기 위해 잠시 함평을 들렀습니다. 처음 방문해본 함평! 마침 뱀장어잡기 축제가 있어 참가했어요.
1인당 참가비는 1만원. 인당 2마리씩 잡을 수 있었습니다. 숯불로 구울 수 있게 셋팅되어 있어 셀프로 구워 먹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함평에서 나는 농수산물 교환도 되는 등 아주 가성비 최고인 체험축제였습니다.

제가 오면 가는 코스를 말씀드릴께요.

1. 함평천지오일장
2.7일만 열리는 오일장으로 가격도 착하고,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올해는 복숭아와 맛조개를 구입해왔어요. 반찬가게 반찬들도 어찌나 맛있던지...
시장 옆 육회비빔밥 맛집들도 즐비해있고, 이번해에는 조금 떨어진 전*식당을 다녀왔습니다. 당일도축된 신선한 생고기를 맛볼 수 있어요. 전현무계획2에도 나온 맛집입니다.

2. 뱀장어잡기축제
돌머리해수욕장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는곳. 이것 때문에 함평에 옵니다. 올해는 3명이 힘을 합해 3마리 잡았어요!!
3만원의 행복~~~~~

3. 키*205
서울에서도 엄청 유명한 키*205 딸기케이크 전문 카페. 얼마전 스타벅스와도 콜라보 했었죠.
여기 본점이 함평입니다. 함평천지오일장 근처에 있어 동선 또한 너무 굿!!! 4계절 내내 생딸기가 나옵니다. 딸기케이크 추천!

4. 오리날개튀김 (빅***치킨 추천)
오리날개튀김. 여기서 처음 먹어봅니다. 쫠깃한 맛으로 오일장에서도 판매하고, 조금 떨어진 빅*** 치킨이라는 곳에서도 판매하는데
양과 맛이 뛰어납니다.

5. 주포한옥마을 한옥펜션
돌머리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편안히 쉬기 너무 좋고요, 작년까지는 다른 숙소에서 잤는데 한옥이 이렇게 시원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35도가 육박하는 날씨에 한옥펜션에서 에어컨도 끄고, 선풍기도 끄고, 이불 덮고 잤어요.
한옥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가 봅니다.
너무 안락하고 힐링이 되어서 다음에도 한옥마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펜션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서비스~^^

올때마다 좋은 함평여행. 밀리지도 않은 여행길이라 더욱 만족!
여름휴가는 늘 강원도였지만, 3년전부터는 계속 전라도 함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