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흐리고 비오는날도 바닥분수 운영 하나요?
그리고 바닥분수 지나가면 자동으로 분수가 작동한다는 안내문이라도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침 일찍 산책 삼아 그제까지 미열 있던 아기 괜찮아져서 데리고 갔는데 바람 불고 흐려서 실내만 돌다가 들어간지 한 십분이나 됐을까요? 길 찾다가 모르고 우연히 들어간데가 바닥분수 하던데더라구요.
저는 유모차 끌고 애 아빠는 어린 애 안고 지나가는데 갑자기 폭포수처럼 바닥분수가 나와서 아예 홀딱 다 젖었습니다.
저희야 상관없지만 두돌도 채 안된 어린애 완전 다 젖어서 우는애 안고 뛰어서 주차장 까지 겨우 갔네요.
지금 다시 미열있는데 너무 화나고 함평 자체가 다신 가고싶지 않네요.
더운 한여름도 아니고 어떤 표시나 안내도 없고 작동도 안되는것처럼 땅은 아예 말라있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작동한다는게 어이가 없고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