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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유산

주소
전남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 906-7
세부명칭
영파정
지정일
1988년 12월 21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수량/면적
정면 3칸, 측면 2칸
시대
조선시대

기본정보


세조 1년(1455) 단종의 폐위와 세조의 왕위찬탈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영파정 이안(1414∼?)이 자신의 호를 따 지은 건물이다.

처음 세운 시기는 1450∼1460년대로 추정한다. 그 후 영파정은 함풍 이씨 가문에서 관리해 온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유재란(1597) 중에 불에 타 없어진 후 영수정이란 이름으로 다시 지었으며, 1820∼1821년 사이에 군수 권복과 김상직이 현재와 같은 규모로 지었다. 그 뒤 고종 20년(1883) 크게 보수하고, 1966년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안쪽은 좌우측 1칸만 온돌방으로 꾸미고 나머지는 모두 마루를 깐 대청으로 설계하였다.기단은 막돌허튼층쌓기 구조로 주춧돌은 원형으로 다듬어 놓았다. 전면에만 창방과 주심도리의 장혀 사이에 기둥 사이마다 4구씩의 소로 받침을 두었다. 공포는 초익공식이나 쇠서밑으로 짧은 촛가지를 하나 더 내었다.

가구(架構)는 전·후 평주위에 대량(大樑)을 걸고 그 위에 비교적 긴 동자주를 놓고 종량을 걸은 5량가이다. 도리는 모두 장혀받침 굴도리를 사용했으며, 양측면의 중심기둥은 대량 위로 충량을 걸었다. 창호는 대청 후면과 측면을 쌍여닫이 판장문을 설치하고 전면은 열개문이었으나 지금은 유리가 끼워져 있다.

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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