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리

가동리 가동(佳洞)

가동리 가동

동 함평읍의 여러 리(里)중에서 유일하게 1개 마을만으로 형성된 리다. 보통 "가내"라 부르는데 이는 마을 앞을 흐르는 가천(佳川)의 순수한 우리말이다. 마을로부터 5~6백 m 떨어져 있는 반고개, 빗가리라 부르는 곳에서 백제 옹관묘와 조개무지가 야산 개발 때 노출 파괴되었으며 마을 바로 앞 남산에서도 전에 옹관이 출토되었다. 이로 미루어 오랜 옛날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어떤 성씨가 어떤 흥망성쇠를 겪었는지는 전해오는 얘기가 없다. 다만 금성나씨 세장(世章 시조로부터 19세손)이 정착한 기록만 있다. 금성나씨의 가동 정착은 480여 년 전이 된다. 480여 년 전 장성현감을 지낸 박고창이 터를 잡고 나씨(羅氏)의 후예를 사위로 맞아들여 박씨(朴氏)는 옥산으로 건너가고 금성나씨가 주축으로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현재도 이 마을은 금성나씨의 자작일촌이나 다름없다 나씨의 뒤를 이어 함평이씨가 입촌하여 그의 후손이 지금도 이 마을에 살고 있다. 마을 앞 개천의 모래가 아름다워 가내(佳川)라 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가동(佳洞)"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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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04-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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