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익사 현황

우리나라 익사 현황

국내 물에 빠짐 환자의 발생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대부분 통계청의 사망 자료에 의존하거나 의료보험공단 자료, 소방본부의 119 구조대 출동 자료 등에 치우쳐져, 아쉽게도 국가 차원의 총괄적이고 통합적인 체계는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중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손상감시 홈페이지(http://injury.cdc.go.kr)에서 발간하는 손상감시 정보가 물에 빠짐 환자에 대한 원인과 국내 발생 현황, 역학분석 자료로 가장 유용하다.

1991년부터 2001년 11년 동안의 통계청 사망원인 분석 자료에 의하면, 지난 11년간 우리나라에서 물에 빠짐에 의해 사망한 사람은 모두 23,274명으로 연평균 2,116명에 달하였다. 이는 인구 10만 명 당 약 5.0명으로, 사고 규모로 확인하면 물에 빠짐에 의한 사망은 손상에 의한 사망원인 중 교통사고, 중독, 추락, 질식 다음으로 다섯 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익사원인으로 사고성 물에 빠짐에 의한 사망은 19,834명(85.22%), 자살은 2,067명(8.88%), 타살은 88명(0.36%), 미확인은 1,290명(5.54%)에 달하고 있다.

사망이 일어나는 과정

물에 빠지면 사고자는 호흡을 멈추게 되고 공포에 빠져들게 된다. 시간이 지나 숨이 가빠오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숨을 들어 마시게 되고 이에 따라 물을 흡인(물이 기도를 타고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말함)하게 되거나 후두연축(성대가 단단히 막힘을 말함)이 일어남으로써 호흡을 못해 저산소증에 빠지게 된다. 저산소증에 의해 의식이 없어지면 더 많은 물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고 결국 사망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고자는 물을 많이 흡인하지 않으며 사망자의 10 ~ 15% 정도는 물을 전혀 흡인하지 않고 사망(건성익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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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7-09-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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