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봉 안내

위치

전남 함평군 대동면 강운리, 향교리, 덕산리, 용성리 소재하며 노령산맥의 한 자락이 뻗어 내려온 이곳 정상에 우뚝 솟은 봉우리가 마치 붓 끝처럼 솟았기에 일명 필봉(筆鋒)이라고도 합니다.

정상에 소반 같은 바위는 기우제를 지낼 때 제단으로 활용하였으며, 고산봉은 함평군 대동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산봉 등산 주요 출발지점은 대동면사무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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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로

  • 제1코스 (소요시간 : 90분, 거리 : 6.3㎞) : 대동면사무소 → 석산봉 → 대동면사무소
  • 제2코스 (소요시간 : 120분, 거리 : 5.8㎞) : 대동면사무소 → 석산봉 삼거리 → 고산봉정상 → 강운촌닭
  • 제3코스 (소요시간 : 150분, 거리 : 6.9㎞) : 대동면사무소 → 석삼봉 삼거리 → 고산봉정상 → 황금박쥐 생태 탐방로(정창마을)

출발지점(면사무소) 주요 시설물

  • 고산봉 등산 안내도 및 함평군 관광 안내도
  • 등산복 먼지떨이 (에어브러쉬), 등산화 세척기, 음수대
  •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자동 주입기)
  • 농․특산물 판매대 (등산하시면서 미리 구매 예약하시면 하산시 면사무소에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고산봉 등산로 내 주요 시설물

  • 1. 등산로 주변 쉼터 : 8개소 (야외의자 등등)
  • 2. 고산봉 정상
    • 망원경 : 2개소(서해, 무등산, 월출산, 태청산, 불갑산, 금성산, 함평읍 등 조망)
    • 평 상 : 2개소 (20여명의 등산객이 동시 쉴 수 있는 장소 제공)
  • 3. 고산봉 내 문화유산 및 전설
    • 황새골과 연계되는 “함평향교 뒷산” 전설
    • 고려시대 절터 “고산사지” 유적 및 “마애여래좌상”과 꽃무릇, 녹차밭
    • 정유재란 시 왜적 7,000여명을 격파한 “고산골 전투” 전적지
    •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 이동로 및 “양민들이 부역” 한 아픔의 장소
    • 황금박쥐, 오색 딱따구리, 수달 등 “붉은박쥐 서식지 생태·경관 보전지역”
    • “공구바위”와 “한새바위” 전설
    • 기이한 샘 “구수천” (廐首泉) 전설 등
  • 4. 등산로 주변 수목 이름표 부착
  • 5. 등산로주변 버섯접종
    • 접종구간 : 13.6㎞ (대동면 청년회,의용소방대,농업경영인회,대동면직원 등 참여)
    • 버섯종류 : 표고, 느타리, 영지, 상황, 노루궁뎅이 등
  • 6. 고산사지(마애여래좌상)주변 정비, 등산로 약수터 개발,계단 및 로프 휀스 보수, 153계단, 108경간 등

고산봉 내 문화유산 및 전설

1. 붉은박쥐 서식지 생태·경관보전지역
  • 위 치 : 전남 함평군 대동면 덕산, 용성, 서호, 연암리 일원
  • 지정일자 : 2002년 5월 1일
  • 면 적 : 878만2,000㎡
  • 지정사유 : 멸종위기 야생동물 붉은박쥐의 서식지 보전
  • 지 정 자 : 환경부장관

이 지역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붉은박쥐의 집단서식지로서 자연환경보전법 제12조의 규정에 의하여 고산봉 붉은박쥐 서식지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붉은박쥐는 황금박쥐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외모가 매우 화려한 종이나 극히 제한된 서식지로 인해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2.“공구바위” 와 “한새바위” 전설

옛날 옛적에 힘센 장사 둘이서 공깃돌 던지기 놀이를 하였다 합니다.
한 장사는 이곳 공구바위에서, 또 한명의 장사는 저 아래 바라보이는 학송마을 뒷산인 한새봉 중턱에 뾰족 솟은 한새바위에서 공깃돌 모양의 커다란 바위를 가지고 서로돌 받아라! 하면서 힘자랑을 하였다는 구비전승이 있습니다.
그 공깃돌(바위)이 몇 년 전까지 이곳 공구바위 위에 있었으나 마을의 청년들이 나무하러 와서 작대기로 굴려버려 현재는 그 바위(공깃돌)가 저 아래 어딘가에 있습니다.
언젠가 힘센 장사가 나타나면 공깃돌을 찾아와 또 힘자랑을 하겠지요!

3. 한국전쟁이 부른 아픔의 길

불갑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전라남도 불갑지구당부” 산하 빨치산들이 대동향교 등 인접마을과 함평읍, 학교면 지역 민가까지 내려와 주요시설을 습격하고 방화, 민간인 납치, 생필품 약탈 등 갖은 만행을 저지르다 국군과 경찰에 쫓겨 달아날 때 지역의 무고한 양민들을 강제로 잡아갔습니다. 이 양민들은 약탈한 식량과 생필품을 운반하는 부역자가 되어 향교저수지에서 계곡을 따라 이동하여 이곳으로 올라와 고산봉을 지나 불갑산으로 끌려갔다고 합니다.

※ 무고한 양민들이 부역자로 끌려갈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4. 고산사지(高山寺址)와 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

이곳 “고산사지” (高山寺址)는 고려초에 창건되어 18세기 중반에 폐찰된 것으로 보인다.

사지(寺址)에서 정상 쪽으로 조금 떨어진 북쪽바위에 새겨져있는 마애여래좌상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매우 우람하고 압도하는 느낌을 준다. 조성연대는 고려초반기로 추정되며 함평군내의 완형마애불로는 유일하다.

마애불의 규모는 총고 365㎝, 좌 상고 203㎝, 두고 42㎝, 안고 30㎝, 안 폭 24㎝, 어깨 폭 100㎝, 무릎 폭 185㎝, 무릎 고 42㎝, 신광 폭 220㎝, 두광 폭 191㎝, 대좌 폭 245㎝, 대좌 고 40㎝ 이다.

암반의 석질이 좋지 않아 마모가 심하여 원래의 모습을 짐작하기 어려워 안타까울 뿐이다.

5. 함평 향교(鄕校) 뒷산 전설

이곳 향교 뒷산은 약마등(躍馬嶝)이지만, 명륜당 뒷산이라 하여 명륜산이라 부른다. 1960년대까지 백로가 많아 노산, 황새골이라고도 했다.

옛날 이 황새골 동쪽 고산봉 밑 송산마을에서 17세 처녀가 매일 밤 없어지자 원님은 진상을 조사코자 17세난 자기 딸을 데리고 나가 포수들이 딸을 지키게 했다. 그러던 중 늦은 밤 무언가가 굉음과 바람을 일으키고 눈을 번쩍이며 다가오자 포수들이 일제히 활을 쏘았다. 이때 황새 한 마리가 거대한 비명과 함께 멀리 떨어졌다.

이 소동에 원님의 딸이 사라져 찾아보니 황새가 떨어진 가까운 곳에 피를 흘리며 죽어 있었다. 딸을 낚아채 가던 황새가 활에 맞아 죽은 것이다.

훗날 황새가 죽은 이산을 황새골이라 하고, 딸이 죽은 자리는 바위가 솟아 올랐는데 처녀바위라 불렀다. 이 처녀바위는 오른쪽 산 아래 향교(鄕校) 안에 있다고 한다.

6. 고산골 전투 [정유재란 시 왜적 7,000명 격퇴 전적]
위 치 : 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 고산골

1597년(정유재란) 9월 1일 ~ 3일 사이 왜적 7,000여명이 학교면 대굴포에 상륙하여 함평고을을 분탕질 칠 때 대동면 향교리 출신 이덕일(호 칠실)장군이 지역 향병을 모아 왜적을 상대로 화살 1개로 2명의 적을 사살하는 등 함평지역에서 대승을 거둔 지역이 이곳 고산골 전투와 금성산성 5㎞지점 동막전투이다.

이덕일 장군은 정충(精忠)이라 쓴 깃발을 세우고 이 장군이 여기 있노라, 너희들이죽기를 원하는가하고 함성을 지르며 공격하자 적들은 혼비백산 달아났다고 한다.

이후 이 장군은 이순신 막하에서 복무하였고, 종3품인 병마우후를 지내고 증직으로 병조판서를 받았다.[칠실유고 : 광해군 때 국정이 문란함을 한탄한 우국가(憂國歌) 28장이 전해오고 있음]

7. 빨치산 활동 이동경로 (향교 뒤 삼거리 ― 고산봉 ― 불갑산 ― 지리산)

지금 걷고 있는 등산로는 한국전쟁이 한창인 1950년 9월 28일, 서울수복 후 퇴각하지 못한 인민군, 불순분자의 잔당들이 불갑산 산속으로 숨어들어 빨치산 활동을 하면서 이용한 주 이동로이다. ‘전라남도 불갑지구당부’ 산하 빨치산들은 이 이동로를 따라 향교 등 인접 마을은 물론 함평읍, 학교면 지역민가 까지 내려와 주요시설을 습격하고 방화, 민간인 납치, 생필품 약탈 등 갖은 만행을 자행했다.

1951년 2월 20일(음. 1. 15.) 군·경에 의한 대토벌작전(대보름작전) 후에는 빨치산 출몰이 없었다고 한다.

8. 기이한 샘 구수천(廐首泉)

위 치 : 전남 함평군 대동면 덕산리 고산동마을 동편 고산봉 중턱

여기에서 고산동 마을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조그만 웅덩이가 하나 있는데 예로부터 기이한 샘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곳에서 약 8km 떨어진 서해바다에서 밀물이 들면 샘물이 차서 넘치고, 썰물일 때는 물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 기이한 현상을 보고 마을사람들은 이 샘을 ‘구수천(廐首泉)’이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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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7-09-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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